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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지털 이미지 편집을 위한 작업 환경 만들기 (1)

디지털 이미지 편집을 위한 작업 환경 만들기 (1)

평소 사진 편집에 조금 관심을 가지긴 했었는데 뭔가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때 영상을 공부했었는데, 워낙 놀기만 좋아했던지라;; 이참에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디지털 이미지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업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의 PC 모니터에서 본 색상과 밝기가 실제 출력시에는 달라지거나
다른 사람들의 PC에서 바라봤을 때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

난 이미지를 출력할 일은 없지만 누군가 다른 PC에서 바라봤을 때
이상이 있으면 안되니 주의를 해서 작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작업공간은 자연광에 가까운 광원이 좋고 모니터의 밝기보다 약간 어둡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연광에 가까운 광원이라고 하면 5600K를 지니고 있는 Daylight를 말하는 것 같은데
마침 최근에 집 형광등을 LED 주백색으로 바꾸었다. ! (birghter than ususal)



형광등은 주광색(D), 주백색(N), 백색(W), 온백색(WW), 전구색(L) 이렇게 나눠지는데
각각의 색온도는 D-6500K, N-5000K, W-4200K, WW-3000K, L-2700K 이렇다고 한다.
그러니 최대한 자연광에 가까울려면 주백색(N-5000K)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형광등은 일반적으로 640lux 이하의 밝기를 지닌 형광등으로 하라고 하는데...
음,,, Lux는 뭐고, 그건 또 어떻게 측정을 해야 하는거지..??

검색을 해보니 1룩스는 1촉광의 광원으로부터 1m 떨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이건 측정기로 측정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조도 측정기를 검색 !


쨘~ 이렇게 디지털 조도계 라는 것이 있다. 이건 16,000원 정도 하는 비교적 싼 조도계다.
사실 전문적으로 쓰이는 것은 100만원이 넘는 비싼 것도 있다. 나 같이 입문자에게는 이게 딱 일 듯 !
이것을 구매하여 내 작업 공간 즉 PC를 사용하는 자리의 조도가 적당한지 체크해야겠다.
64lux 이하의 밝기가 되어야 하는데.. 음... 그리고 모니터 밝기보다 약간 어두워야 하니깐 이것을 측정하고 모니터의 조도를 높여야 겠다. (이건 구매후 다시 포스팅 하는 걸로)

그리고 작업용 모니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우선 모니터는 창문과 마주 보지 않게 설치해야 한다.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내 모니터에 직접적으로 들어오면
앞서 이야기 했던 조도 설계가 당연히 틀려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모니터에 반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정확한 색을 볼 수 있도록 검정색 모니터 후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음.. 이것도 구매??


찾아보니 PCHOOD 라는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DEA-01 이라는 제품이 있었다.
가격은 약 66,000원 인데 한번 구매해봐야겠다.

작업환경은 이정도면 시작하기에 충분 할 것 같다.
나머지 기타 주의할 점은 작업 공간의 벽은 중간 회색 정도의 색이 적당하고
모니터 앞에서 작업하는 작업자의 의상은 어두운 회색이나 검정색 정도가 좋다.
빛이 옷에 닿아 그대로 모니터에 반사해 버리면 안되니까 ㅎ

그럼 위의 제품들을 구매하고 나서 다시 포스팅 하는 걸로~!

= 끝 =